읽을거리 · 짐 싣기
이사 짐 싸기 순서와 체크리스트: 2주 전부터 당일까지
이사 짐 싸기는 한꺼번에 하려고 하면 끝이 없습니다. 반대로 안 쓰는 물건부터 조금씩 싸 나가면 이사 전날에도 여유가 생겨요. 이사 날짜를 기준으로 언제 무엇을 하면 좋은지 정리했습니다.
2주 전: 버리기와 준비물
- 버릴 물건 정리: 짐을 줄이는 것이 가장 큰 절약입니다. 1년 넘게 안 쓴 물건은 버리거나 나눔, 중고 판매를 고민해 보세요.
- 대형 폐기물 신고: 가구나 가전을 버린다면 지자체 대형 폐기물 신고나 수거 서비스를 미리 알아봅니다.
- 준비물 마련: 상자(크기 두세 가지), 포장 테이프, 네임펜, 에어캡, 큰 비닐봉지, 지퍼백.
1주 전: 안 쓰는 것부터 싸기
- 계절 지난 옷과 이불, 책, 장식품, 추억 상자처럼 당장 쓰지 않는 물건부터 쌉니다.
- 책은 작은 상자에 나눠 담습니다. 큰 상자에 책을 가득 채우면 들 수 없을 만큼 무거워져요.
- 그릇은 하나씩 감싸고 세워서 넣습니다. 자세한 방법은 깨지기 쉬운 물건 포장법을 참고하세요.
상자에 꼭 적을 것
상자 윗면이 아니라 옆면에 적어야 쌓아 둔 상태에서도 보입니다. 두 면 이상에 적으면 더 좋아요.
| 항목 | 예시 |
|---|---|
| 들어갈 방 | 안방, 주방, 작은방 |
| 내용물 | 겨울옷, 냄비, 책(소설) |
| 주의 표시 | 깨짐주의, 위로, 무거움 |
| 번호 | 주방 1/5, 주방 2/5 (빠진 상자 확인용) |
방마다 색 스티커를 정해 붙이면 옮기는 분들이 상자를 바로 해당 방에 넣어 줄 수 있습니다.
3일 전: 자주 안 쓰는 생활용품
- 여분의 수건, 주방 소형 가전, 취미 용품을 쌉니다.
- 냉장고 속 음식을 줄여 나갑니다. 냉장고는 이사 전날 비우고 전원을 끄는 경우가 많으니 장보기를 멈추세요.
- 공과금 정산, 인터넷 이전 신청, 주소 변경 등 행정 처리를 확인합니다.
전날: 마지막 짐과 '당일 상자'
- 남은 옷과 주방용품을 쌉니다.
- 당일 상자를 따로 만듭니다: 세면도구, 휴지, 충전기, 상비약, 갈아입을 옷, 컵, 간단한 공구, 쓰레기봉투, 청소용품. 이 상자는 트럭에 마지막에 싣거나 직접 들고 이동하세요. 새 집에서 가장 먼저 꺼내야 하니까요.
- 귀중품, 중요 서류, 현금, 노트북은 이삿짐에 넣지 말고 직접 챙깁니다.
당일: 확인하고 떠나기
- 상자 번호대로 다 실렸는지 확인합니다.
- 빈집의 서랍, 베란다, 신발장, 창고를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열어 봅니다.
- 새 집에 도착하면 큰 가구 위치부터 정하고 상자를 방별로 내려놓습니다.
트럭에 짐을 어떤 순서로 실으면 좋은지는 이사 트럭 짐 싣는 순서에 정리해 두었습니다. "당일 상자를 마지막에 싣는다"는 원칙은 택배 테트리스의 배송 순서 규칙과 같아요. 먼저 꺼낼 짐은 문 가까이!